/자료=한국펀드평가
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이번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3.52%다. 지난주에 이어 준수한 수익률을 이어나갔다. 유형별로는 액티브 주식형이 3.54%, 인덱스 주식형이 3.19%를 기록했다. 특정 종목을 골라담은 펀드의 수익률이 두드러졌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주식)' 9.11%, 'DB바이오헬스케어1(주식)'은 8.04%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수익률이 가장 높다.
DB바이오헬스케어 역시 셀트리온(7.89%), 삼성바이오로직스(7.26%), 셀트리온헬스케어(6.92%) 등을 중심으로 담고 있다. 의료 자산 비중이 85.39%에 달한다.
이들 펀드는 국내 증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018년 10월 이후 1년 1개월만에 2300선도 회복했다. 특히 바이오 관련 업종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제약업종지수는 51.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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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형 펀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동안 가파른 랠리를 보여왔던 브라질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두 자릿수 넘는 주간 수익률을 보여왔던 브라질 주식형은 이번주 마이너스(-)4.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코로나19(COVID-19) 때문이다. 브라질에서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 300만명, 사망자 수 1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