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옥의 퇴근길'…서울시, 대중교통 증편 운행 유지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0.08.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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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북부지역 집중호우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도로 일부가 통제된 7일 서울 용산구 원효대교 북단에서 바라본 강변북로 한강대교 방면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서울과 경기북부지역 집중호우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도로 일부가 통제된 7일 서울 용산구 원효대교 북단에서 바라본 강변북로 한강대교 방면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시가 집중호우로 여전히 일부 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저녁 퇴근길 혼잡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 증편 운행을 유지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지역 홍수주의보가 해제됐으나, 여전히 높은 한강 수위로 잠수교, 올림픽대로 등 일부 도로가 여전히 통제 중인 상태다.

당초 서울시에서는 홍수주의보 해제 시 까지 대중교통 증편운행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퇴근길도 혼잡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저녁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대중교통 증편 운행은 이날 저녁까지 시행되며, 주말 이후 다음주에도 기상 특보(호우주의보, 홍수주의보 등)에 따라 대중교통 증편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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