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정지용문학상에 선정된 장석남 시인. (옥천군 제공)©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지용제가 10월로 연기되면서 예년보다 심사가 미뤄진 정지용문학상은 지난달 심사위원 5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장 시인은 "저의 입에서 '백록담'만큼이나 높고 아득한 이름을 실감으로 발음하게 될 줄은 상상조차 못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장 시인은 창작 지원금 20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10월 17일 33회 지용제 행사 때 열린다.
옥천군,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지용회가 주관하는 정지용문학상은 한 해 동안 문단에서 뛰어난 문학적 성과를 일군 시인을 선정, 시상하는 문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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