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단대동 행복주택 60가구 입주자 모집

뉴스1 제공 2020.08.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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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임대료 걱정 않도록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

성남시 단대동 행복주택 조감도.(성남시 제공)© News1성남시 단대동 행복주택 조감도.(성남시 제공)©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20~26일 수정구 단대로 23번길 ‘단대동 행복주택’ 6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단대동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성남시가 임대료를 시세의 60~80% 수준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시는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01억 원(국비 18억 원 포함)을 들여 이곳 시유지(1342㎡)에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4700㎡ 규모로 행복주택을 건립 중이다.

1개 동에 전용면적 16㎡·24가구, 26㎡·18가구, 44㎡·18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27가구는 대학생과 청년층(만19~39세), 15가구는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10가구는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8가구는 기존 거주자에 각각 공급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20~40% 싸게 책정돼 전용면적 16㎡(약 5평)의 월 임대료는 대학생 기준 8만9250원(보증금 2380만원)이다.

26㎡(약 8평)는 청년층 기준 월 임대료 14만8500원(보증금 3960만원)이다. 44㎡(약 13평)는 신혼부부 기준 월 임대료 27만원(보증금 7200만원)이다.


대학생, 청년층은 최장 6년, 신혼부부는 최장 10년, 취약계층은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오는 10~13일 성남도시개발공사로 전화하면 청약에 관한 상담을 할 수 있다.

이후 모집 기간인 20~26일(주말, 24일 모란 장날 제외)에 중원구 둔촌대로 68 모란 다목적 공영주차장 관리동 2층에 있는 단대동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사무실에 청약신청서 등을 내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15일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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