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에서 차량들이 통제되고 있다. 2020.8.6/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 오전까지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에 일주일 이상 내리던 폭우는 이날 잠시 소강상태지만 다음날 오후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경상남도(합천·거창)와 전라남도(광양), 전라북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9분 기준 일강수량은 서울의 경우 누적강수량이 대부분 지역에서 '0'이며 김포공항, 인천 지역에서 0.1㎜가 측정됐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계속 약한 비가 내리다가 서울과 경기북부는 낮 12시에 비가 그칠 전망이다. 경기남부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그치겠다.
수도권과 서해상에는 다소 비구름대가 약하게 발달되어 있으나 다음날 새벽부터는 다시 강하게 발달해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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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음날 낮 12시부터 그 다음날(9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8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경기남부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 지역은 50~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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