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집중호우 시흥시 지하차도 곳곳 침수…출근 시민들 '발동동'

뉴스1 제공 2020.08.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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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사이 내린 많은 비로 인해 경기 시흥시 안현동 안현지하차도 가 물에 잠겨 교통 혼잡을 빚고 있다.(독자제공) © 뉴스16일 새벽사이 내린 많은 비로 인해 경기 시흥시 안현동 안현지하차도 가 물에 잠겨 교통 혼잡을 빚고 있다.(독자제공) © 뉴스1


(시흥=뉴스1) 조정훈 기자 = 6일 새벽 사이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경기 시흥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밤사이 시간당 10~20mm넘는 많은 비가 쏟아진 시흥시 은행동 인근 안현지하차도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침수돼 차량 통행에 혼잡을 빚었다.



인근 계수동 지하차도와 서시흥 IC 회차로 역시 침수되거나 일부가 물에 잠겨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침수 지하차도 등에 인력을 투입하고 배수 및 안전 통제 등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시흥지역은 이날 하루 최대 풍속 40km/h의 강한 바람이 불고, 7~8일 사이 5~39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관측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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