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충주댐이 2년 만에 수문을 모두 개방했다.2020.8.3/뉴스1
충주호는 충주와 제천, 단양지역에 내린 비가 유입하는데 1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8시까지 충주 453㎜, 제천 401㎜, 단양 376.5㎜가 내렸다.
오전 9시 현재 충주댐 수위는 139.6m(EL)이다. 처음 방류를 시작한 3일에는 140.8m(EL), 4일에는 140.7m(EL), 5일에는 140.2m(EL)로 아주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댐 하류 강가 주민과 야영객, 차량 등은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6일 충북지역에 100~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