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 웰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미국측 대표
3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웰턴 신임 대표는 최근 북극권 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긴 제임스 드하트 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대표의 후임자로 결정됐다.
웰턴 대표는 앞으로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 뿐 아니라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 협상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미 방위비 협상단은 올 3월말 한국이 분담금을 13%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 50%의 인상을 고집하면서 타결에 실패한 뒤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