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린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인근 도로에서 차량들이 빗물을 뿌리며 주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서울과 경기서해안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전북북부, 경북북부, 제주도에서도 이날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 50~150mm(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250mm 이상) △강원영동, 충청남부, 전북북부, 경북북부 20~60mm △제주도 5~30mm 등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어 강한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