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수호가 NBP의 게임 개발∙운영 툴인 '게임팟'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제공∙관리를 맡기로 계약했다. 게임 산업 강국인 일본 게임사에 게임 개발과 운영을 안정적으로 돕는 '게임팟' 툴 등 클라우드 상품을 공급해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게임팟을 활용하면 게임사는 게임에 꼭 필요한 인증·결제 기능과 외부 솔루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연동, 광고, 채팅 등을 손쉽게 적용해 개발 시간과 자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NBP는 설명했다.
NBP에 따르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한국 외에도 미국·일본·독일·싱가포르 등 글로벌 리전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 IaaS(서비스형 인프라)와 AI(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미디어, 게임 등 PaaS(서비스형 플랫폼)·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이 제공된다.
김태창 NBP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 전무는 "일본 IT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라인(LINE)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의 이용자들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