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찬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 고문
서울대 공과대학 글로벌공학교육센터는 박 고문이 다음 달 8월13일 오후 3시 센터 5층 시진핑홀에서 열리는 '명사초청 재능기부 특강'에 참석해 강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강연 종료 시각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고문은 평소 팬들에 대한 애정이 넘쳐 MLB출신 레전드 선수임에도 거만한 태도 없이 팬들을 성심성의껏 대해 왔기 때문.
야구 전문 커뮤니티 'MLB 파크'의 반응도 흥미롭다. 네티즌들은 "준비물 침낭", "2시간 강연 후, 지금까지 한 얘기를 영어로 다시 해드리겠습니다", "석식 제공하나요" 등의 재치있는 반응이 나왔다.
현장 강의 신청은 학생 설문을 통해 받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현장 강의 미선발 학생은 인터넷 화상회의 플랫폼 Zoom(줌)을 통해 박 고문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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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고문은 LA 다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에서 활약한 우리나라 최초의 메이저리거다. 그는 메이저리그 아시아인 최다승(124승) 기록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