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美소비심리 다시 악화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7.29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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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美소비심리 다시 악화


플로리다, 텍사스주 등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에 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다시 악화됐다.

2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6월 98.3에서 7월 92.6으로 떨어졌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96.0(마켓워치 기준)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현재 여건 지수의 경우 전월 86.7에서 94.2로 올랐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 지수가 전월의 106.1에서 91.5로 추락했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이사는 "기대 지수 후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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