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전남 여수을 국회의원.(김회재 의원실 제공)/뉴스1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2022학년도부터 10년 간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400명씩 총 4000명 늘리고 의대를 신설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인구 1000명 당 의사수는 광주권은 2.4명이며, 서부권은 1.58명, 동부권은 1.44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김 의원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들어오면 수익구조 창출이 중요하다"며 "전남 동부권은 여수국가산단과 광양국가산단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경쟁력을 높이면 수익구조 창출이 가능하고 산업재해 치료센터 설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남 동부권의 대학병원 설립의 최적지는 여수와 순천, 광양의 접경인 율촌"이라며 "이곳은 순천과의 인접성,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과의 접근성에서 최적의 입지로, 여수에서도 낙후된 율촌의 개발까지 이뤄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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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순천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대학병원을 여수로 유치하는 것은 순천과 여수 상생의 첫 결실로, 양 지역 공동발전 도모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남 동부권의 숙원인 의대 유치와 의과대학 병원 설립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온 만큼 순천대 의대 설립과 여수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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