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뉴욕 타임스퀘어
17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7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 속보치는 73.2로 전월 확정치(78.1) 대비 큰폭 하락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78.6(마켓워치 기준)에도 크게 못 미쳤다.
분야 별로는 기대 지수가 전월 72.3에서 66.2로 크게 떨어졌다. 현재여건 지수도 87.1에서 84.2로 내렸다.
그러나 최근 미국 남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면서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지역이 재봉쇄에 들어간 것이 소비자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