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17일 미래관 4층 컨벤션홀에서 '근대 동북아해역 인문네트워크의 전개와 교류'를 주제로 제3회 차세대육성대학원생포럼을 실시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대학원생이 참가한 이 포럼은 '동북아해역 인문네크워크와 역동성 연구'를 수행 중인 부경대 HK+사업단이 동북아해역인문학 분야 차세대 연구자를 육성하고자 마련한 국제학술행사다.
이날 부경대와 목포대, 중국해양대, 상하이사범대, 가고시마대, 가나가와대, 간사이대, 대만해양대, 샤먼대의 대학원생은 온라인으로 △역사적 자료와 동북아해역 △제국의 전개와 동북아해역 △동북하해역에 있어서의 로컬리티와 교류 등 3개 세션에 걸쳐 1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펼쳤다.
손동주 HK+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중국, 대만, 일본의 대학원생이 근현대 동북아해역의 지식과 사람, 문화의 역동성 연구결과를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이 포럼이 시공간을 넘어 학술교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