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성마르크 광장. © 로이터=뉴스1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건연구소와 통계청인 ISTAT는 표본 내 4942명의 사망자 중 코로나 바이러스가 직접 사인인 비율이 89%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11%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심장병 암과 치매 등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상태를 악화돼 죽음이 빨라졌을 가능성은 있다.
이번 연구는 이탈리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규정을 완화한 지난 5월 말에 보고된 사망자들에 근거한 것이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19가 근본적인 건강 문제가 없는 일부 사람들에게도 치명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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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분석된 사망자 사례의 28.2%는 코로나19 외에는 다른 사망 원인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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