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 '위생' 다잡은 청호나이스 정수기, 상반기 25% 판매 증가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0.07.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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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 '위생' 다잡은 청호나이스 정수기, 상반기 25% 판매 증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살균 등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호나이스 정수기 매출 신장률이 25%를 기록했다.

청호나이스는 올해 상반기(1~6월) 정수기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얼음정수기 판매대수가 전년 상반기 대비 약 35% 증가해 전체 정수기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2003년 세계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청호나이스는 이후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초소형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커피얼음정수기, 탄산수얼음정수기 등을 출시하며 얼음정수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가수 임영웅이 직접 부른 CM송 '내가 지켜줄게요'로 화제가 된 '세니타'는 전체 얼음정수기 판매의 35%를 차지하는 등 판매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청호나이스는 상반기 정수기 판매 증가의 또 다른 요인으로 △건강 △살균 △위생을 꼽았다. 청호나이스는 KC인증 기준 국내 최다 정수항목 제거 정수기를 선보이면서 살균과 위생기능을 강화한 정수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점검 시 정수탱크 내부는 물론 물이 흐르는 유로까지 살균수로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살균키트 서비스를 도입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여 정수기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원광직 청호나이스 마케팅부문 이사는 "건강 및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깨끗한 물과 얼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분들이 믿고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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