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왼쪽)와 크리스 스몰링. /AFPBBNews=뉴스1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6명을 정리하려고 한다. 알렉시스 산체스, 크리스 스몰링,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 제시 린가드, 디오고 달롯까지 6명이다"라고 전했다.
산체스와 스몰링은 각각 인터 밀란과 AS 로마에 임대를 간 상태다. 로호는 아르헨티나의 에스투디안테스로 임대를 갔다가 6월 30일부로 돌아왔다.
윙백인 달롯도 입지가 모호하다. 아론 완-비사카에게 밀렸다. 엉덩이와 사타구니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한 부분도 있다. 1999년생으로 어린 나이임을 감안하면, 임대를 보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러는 "제이든 산초 같은 선수들이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이에 맨유는 연봉이 높으면서 활용도는 떨어지는 선수들을 정리할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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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할지는 의문이다. 산체스의 경우 최근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임대 연장 혹은 완전 이적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스몰링은 좀 낫다. 로마가 스몰링을 더 데리고 있을 생각이 있다. 단, 완전 이적은 아직 모른다.
린가드와 로호의 경우 2021년 6월까지 계약이다. 이적료라도 챙기려면 이번 여름이 마지막이다. 데려갈 팀이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 확실히 예전보다 가치가 떨어졌다. 존스와 달롯의 경우 계약 만료가 2023년 6월이다. 이적시 계약 수정이 필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