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1구역, 15층 높이 525가구 아파트로 탈바꿈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0.07.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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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1구역 위치도/사진=서울시응봉1구역 위치도/사진=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단독주택 밀집 단지가 최고 높이 15층, 525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응봉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응봉1구역은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 단독주택 밀집 구역이다. 이번 심의에서 응봉1구역의 정비계획은 면적 3만9642㎡, 용적률 202.1% 이하, 건폐율 30% 이하, 최고15층(평균12층)으로 결정됐다. 건축 규모는 총525가구다.



더불어 해당 구역은 응봉산 산책로를 연결해 주변과 소통이 가능한 주택단지로 계획됐다. 지형에 순응하는 토지조성계획으로 응봉산 조망 및 한강변 경관의 부영향을 최소화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에 영업 손실 보상 등 세입자를 위한 대책도 담겼다"며 "향후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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