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활성화 위해 손잡은 세븐일레븐X요기요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7.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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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현재 배달서비스 운영점 약 1200개에서 향후 5000여개까지 확대 계획

(사진 오른쪽부터) 김영혁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사진제공=세븐일레븐(사진 오른쪽부터) 김영혁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편의점 배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서울 서초동 소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은 김영혁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영업총괄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부터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 IT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부릉’과 함께 편의점 먹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편의점 1+1, 2+1등 대표 행사상품을 비롯해 주문편의를 위한 다양한 세트상품과 도시락, 디저트, 즉석푸드, 가정간편식(HMR), 생활 및 위생용품 등 총 330여종 상품에 대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요기요 고객들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상품들을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요기요 앱 내에서 주문할 수 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양사는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배달 서비스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요기요와 현재 전국 1200여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향후 운영점포를 약 500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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