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미세 플라스틱' 위험 알린다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7.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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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잇! 오션 프로젝트!'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갤러리아 광교서 친환경 상품 팝업 스토어 운영

갤러리아백화점이 17일부터 한달간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 환기를 위해 라잇!오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갤러리아백화점이 17일부터 한달간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 환기를 위해 라잇!오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이 이달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라잇!오션(Right!OCEA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갤러리아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라잇! 갤러리아(Right!Galleria)’ 캠페인의 일환이다. ‘라잇!갤러리아’는 개념 있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백화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와 올바른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3대 영역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는 해양 오염을 주제로 편리함 속에 감춰진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라잇!오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로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 등 누적된 오염으로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현실을 알리고, 먹이사슬을 통해 피해가 결국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고객의 환경보호 실천 동참을 유도하고, 미래를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의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6월 19일에는 갤러리아 임직원 봉사단이 충남 태안 학암포 바다를찾아 인근 해안 2km 일대를 왕복하며 해안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봉사로 120포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갤러리아는 해안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을 활용, 자원의 예술적인 재활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및 세계자연기금(WWF)와 손을 잡았다. 작품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 메시지를 전하며 코스, 삼성전자 등 유수의 브랜드와 협업하여 이름을 알린 문승지 작가가 디자인을 맡고, 세계자연기금은 플라스틱 수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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