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집합제한조치'를 발동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9 제주식품대전'. 2019.6.27 /© 뉴스1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16일부터 17일까지 한국전기화학회 학술대회와 16일부터 19일까지 2020 제주식품대전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두 행사 모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건에서 행사를 개최하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에는 구상권이 청구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보건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집합제한조치 명령서를 14일 오후 주최 측에 전달했다.
한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등록을 추진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출입 프로그램으로 입장단계에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적정 인원 관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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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내부에서의 시음과 시식도 전면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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