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포스트코로나' 미래 신규사업 발굴 나서

뉴스1 제공 2020.07.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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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디스플레이·바이오 산업별 전략 수립

충남테크노파크 천안밸리 전경© News1충남테크노파크 천안밸리 전경© News1


(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TP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 미래 전략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디스플레이·바이오 산업별 위기상황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남TP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연기관 부품 기업 업종 전환과 수출 확대 방안' 등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에 대해서는 바이오식품, 농축산 바이오, 바이오 의약, 헬스케어, 화장품, 해양 바이오 자원 등 지역의 신수출 먹거리 유망 산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산업의 대표기술인 AR/VR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융합콘텐츠산업과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로봇 산업을 언택트산업 분야 유망 산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입에 의존해왔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와 부품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하고,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응기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수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재단 내 소모성 운영비를 절감해 기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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