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 © AFP=뉴스1
웨스트브룩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계정에 "올랜도로 떠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격리 중이지만 특별한 증상은 없다. 상태가 나아져 팀에 합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BA를 대표하는 가드인 웨스트브룩은 지난 2008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데뷔해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로키츠 유니폼을 입었다. 2017년 NBA 정규리그 MVP 영광을 안았으며 올스타에 9차례나 선정된 바 있다. 올 시즌도 평균 27.5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을 이어갔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14일 SNS에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직접 밝혔다. (웨스트브룩 SNS 캡처)© 뉴스1
NBA가 오는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019-20시즌을 재개하는 가운데 휴스턴은 두 명의 간판선수인 웨스트브룩과 하든의 몸 상태가 최대 고민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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