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유의동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9/뉴스1
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소속 유의동·윤창현·유상범·이영·김웅·강민국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혁진이 어떻게 대통령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는지 밝히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위는 "이혁진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으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언론에까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본인의 억울함을 주장하는 대담함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이혁진과 정권 실세와 유착설을 더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위는 "청와대의 해명대로 이혁진이 자기 비용으로 현지로 이동한 것이라면 몇 월 몇 일 어떤 비행 편으로 베트남과 UAE로 이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소상히 공개해야 한다"며 "여권무효화 조치 등 이혁진에 대한 신병확보를 위한 어떠한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답변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