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열리는 가운데 고인의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2020.07.13. 시사저널 최준필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장례위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부디 생이별의 고통을 겪고 있는 유족들이 온전히 눈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인과 관련된 금일 기자회견을 재고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유족들의 상황에 대해선 "하염없이 비가 내리는 이 시각, 유족들은 한 줌 재로 돌아온 고인의 유골을 안고 고향 선산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