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성 일자리 박람회 현장. /사진제공=노원구
‘좋은 취업, 일자리 이음 한마당’이란 테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기업, 서울시 우수기업 등 57개 기업이 참여해 275명을 채용한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취업존은 3곳으로 나눠 행사가 열린다. 이 가운데 채용관에서는 구직자 1:1면접을 진행한다. IT소프트웨어, 광고대행업 등 직접채용 기업 36개에서 164명을,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제조 간접채용 기업 21개에서 111명을 선발한다.
창업관에서는 노원구 관내 5개 대학의 창업센터, 서울테크노파크 등 14개 기관이 참여해 창업 상담을 지원한다.
오는 14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구직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놓친 경우 당일 행사장에서 구직표를 작성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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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취업박람회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행사 진행 2주 후 현장면접 인원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 인원과 취업여부, 기업명과 연봉, 계약형태 등을 파악한다. 또한 불합격자에 대해서는 탈락원인을 분석하고 기업 재매칭과 개별 컨설팅을 실시한다.
사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업체에서 부스별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부스마다 손소독제, 체온계, 살균제를 비치하고 방문자 명부 작성을 실시한다.
오승록 노원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