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지석진 양세찬 황제성과 함께 토니안 어머니 가게에 방문했다.
이날 네 사람은 결혼 생활에 관해 얘기했다. 경제권 이야기가 나오자 유부남인 지석진과 황제성은 할 말이 많은 듯했다. 지석진은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카드로 자유롭게 생활하게 하고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 그러자 김종국은 "별 얘기를 우리 앞에서 한다"고 폭로했다. 양세찬은 아내의 카드 사용에 대해 불평하는 지석진을 따라 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아내가 아이보다 중요하다"는 결혼관을 밝혔다. 그러자 지석진은 "제2의 최수종"이라며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김종국은 "아내 바보로 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양세찬은 어떨 때 아내가 화를 내는지 물었다. 지석진은 "이유를 잘 모른다"라며 아내가 이불 때문에 화냈던 일화를 전했다. 그러자 미혼인 김종국 양세찬은 공감하지 못했지만 황제성은 매우 공감했다. 반대로 스튜디오에 있던 어머니들은 아내의 입장에 동조했다. 김종국은 "그런 것 때문에 마음이 상하면 그냥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의아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