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고작 1골' 메시도 사람인가, 15년 전 데뷔시즌 이후 처음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20.07.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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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뉴스1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뉴스1


'신계'라고 불리는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도 평범한 사람이었나.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5분 팀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33)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팀 에이스 메시는 골을 넣지 못했다. 리그가 재개된 이후 메시의 무득점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메시는 최근 7경기에서 단 1골만 넣었다. 15년 전, 메시의 데뷔시즌이었던 2004~2005시즌 리그 7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간 숱하게 상대 골망을 흔들었던 메시. 이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 됐다.

다만 메시는 도움을 올리는데 주력하는 있다. 한 골 밖에 없지만, 최근 7경기에서 무려 6도움을 몰아쳤다. 이날도 비달의 결승골을 도왔다.



올 시즌 메시는 리그 31경기에서 22골 20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프리메라리가 역사상 최초로 '20-20'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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