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김태년 원내대표,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조승래 원내선임부대표, 김영배 부대표, 홍정민·박성준 원내대변인 등은 이날 오후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어 "서울 시정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당에서 최선을 다 해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 차원의 사실관계 조사 계획은 없으며 관련 의혹은 경찰에서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 차원의 공식 사과에도 선을 긋고 있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진실을 밝히는 건 경찰에서 진행을 해야 할 몫"이라며 "그와 관련해 계획을 논의하거나 그러한 바가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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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차원의 사과는 없냐는 질문에도 "별도 입장을 낼 계획은 현재 없다"며 "부산시장 건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박 시장에 대해서는 지금은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함께 논평할 만한 시점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