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7.8.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0일 정치권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 후임 인선을 위해 면접 심사를 진행해 김 전 의원을 추천하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2005년 참여정부 때 청와대 춘추관장과 보도지원비서관 등을 지냈다. 제19대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일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제3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방통위 상임위원 인선을 두고 벌어지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모습은 국민을 또다시 분노케 한다"며 "방통위는 낙마·부패 정치인의 자리보전용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