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외신들도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에 '촉각'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0.07.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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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CNN 홈페이지 캡쳐자료=CNN 홈페이지 캡쳐


실종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긴급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

CNN은 9일 서울발 기사로 "한국 수도인 서울시의 시장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CNN은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관계자를 인용 "박원순 시장의 딸이 이날 오후 5시쯤 실종 사실을 신고했다"면서 "박 시장은 2011년 처음 서울 시장으로 당선된 뒤 2014년과 2018년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도 "서울지방경찰청은 박 시장의 휴대폰 신호가 마지막으로 감지된 서울 북부의 성북동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경찰에 따르면 그의 딸은 박 시장의 휴대폰이 꺼져 있고, 실종됐다고 오후 5시17분 신고했고, 박 시장이 오전 10시 40분 검은 모자와 검은 백팩을 메고 공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1년부터 서울 시장을 지낸 박 시장은 오는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진보 진영의 잠재적 대선 주자로 꼽힌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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