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바잉'…6·17대책 이후 서울 집값 3주 연속 상승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0.07.09 18:00
글자크기
/자료=KB부동산/자료=KB부동산


6·17 대책 이후 매수 문의가 급증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연속 확대됐다.

9일 KB리브온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56% 올라 지난주(0.49%)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전 지역에서 올랐다. 은평구(0.79%) 송파구(0.77%) 영등포구(0.76%) 구로구(0.74%) 등이다.



은평구는 이주 및 철거가 진행 중인 대조1구역을 비롯해 재개발 진행 구역이 많아 매수 움직임이 꾸준하다. 송파구는 신천동, 오금동 등에서 6억원대 매물을 찾는 투자 수요가 높다.

경기는 전주 대비 0.33% 상승하며 지난주(0.37%) 대비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고양시 덕양구(0.69%) 성남 중원구(0.65%) 성남 분당구(0.59%) 군포(0.50%) 수원 영통구(0.50%)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9% 상승했다. 지난주(0.22%)보다 높은 상승률이다. 성동구(0.83%) 송파구(0.65%) 강남구(0.53%) 성북구(0.42%) 서초구(0.32%)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4% 올랐다. 수도권(0.20%)과 5개 광역시(0.10%) 기타 지방(0.06%) 등도 전주 대비 상승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