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평가액은 시노펙스가 2971원(액면가 500원), 프론텍 5627원(액면가 5000원, 발행주식수 360,000주)이다. 합병비율은 1대1.8939751이며, 68만1830주의 합병신주가 발행된다.
시노펙스는 지난해 3월에 프론텍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불소수지계 멤브레인인 ePTFE사업부의 기술·영업권 양수와 설비 임대방식으로 PTFE사업을 운영해왔다. PTFE는 수소연료전지와 에어필터 등에 쓰이는 특수소재다.
PTFE로 제조되는 울파급은 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5등급이다. 0.1~0.3마이크론의 미세입자를 99.97%의 제거할 수 있는 수준을 H13 등급, H14 등급(헤파급)은 99.99%를 걸러낸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이번 합병에 대해 "현재 PTFE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추진중인 사업에 든든한 지원이 될 것"이라며 "국산화와 함께 적극적으로 관련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