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육원 퇴소 청년 지원 약정식 체결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20.07.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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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사회연대은행과 '맘스케어 청년비상금 사업'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육원을 퇴소해 사회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청년들에게 매월 35만원씩 10개월간 350만원의 ‘꿈 지원금’을 지원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한화생명은 6월 말까지 보육원에서 자립했거나 자립예정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올해부터는 1기, 2기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인생 멘토 역할을 맡는다. 한화생명은 멘토들에게도 매월 10만원씩 10개월 동안 ‘미래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 멘티 청년들은 워크샵을 통해 문화, 예술, 봉사활동, 자기개발 등의 주제를 선정하고 1년 동안 활동하면서 직접 가치 있는 소비를 경험하게 된다.

경제적 자립 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일대일 금융설계와 재무금융 코칭을 제공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눈다. 아울러 진로 특강, 취업 관련 특강을 통해 각자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회적 기업탐방, 금융, 복지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대인관계를 위한 만남의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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