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성산공원, 명품공원 탈바꿈 시동…내년 6월 준공

뉴스1 제공 2020.07.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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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억원 투입 나무다리·어린이 물놀이장 등 조성

여수 성산공원 조성 조감도.(여수시 제공)/뉴스1 © News1여수 성산공원 조성 조감도.(여수시 제공)/뉴스1 © News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무선지구 성산공원을 시민 각계각층의 휴식과 즐거움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68억원을 투입해 2021년 6월까지 성산공원에 친수 목교와 수변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매년 각광받고 있는 장미축제 활성화를 위해 장미동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인기 만점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 설치와 어린이 놀이 기능을 보강하고, 농구장·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주차장, 공연장 등 노후 시설물을 재정비한다.

시는 성산공원이 공원 이용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각종 시설물 노후화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그동안 3회에 걸쳐 지역주민 설명회를 통해 최종안을 마련한데 이어서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고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해 지난달 29일 공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성산공원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문화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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