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에 소재한 정암사 수마노탑.© News1
기념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철규 국회의원, 전흥표 정선군의장, 월장사 주지 정념스님, 정암사 주지 천웅스님,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조계종 관계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9일에는 고한읍번영회(회장 한우영) 주관으로 수마노탑 길놀이 및 정암예술제가 개최됐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1960~1964년 현지조사(故 정영호 교수)후 1964년 9월3일 보물 제410호로 지정됐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국보 승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세 번째 도전 끝에 국보로 승격됐다.
2012~2017년 수마노탑의 가치 연구를 위한 4차례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18년 2월에는 정암사 수마노탑 종합학술자료집(단행본)을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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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정암사 수마노탑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2018년까지 3차례에 걸쳐 정암사 전역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하는 등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확인하고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군은 이번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과 더불어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을 보유함에 따라 1000년이 넘는 역사의 유·무형문화재가 공존하는 ‘역사문화 도시’로 재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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