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무원 2명 확진자와 접촉…민원인 출입 통제

뉴스1 제공 2020.07.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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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검체채취…현경면사무소 7일 일시폐쇄

무안군청사 전경/뉴스1 © News1무안군청사 전경/뉴스1 © News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무안군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민원인의 군청 출입이 통제되고 현경면사무소는 일시 폐쇄됐다.

8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영광을 방문한 무안군청 직원 A씨와 접촉한 B씨(광주 128번 확진자)가 7일 오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은 8일 오전 민원인들의 군청 건물 출입을 통제했다. A씨가 근무한 1층 직원 전체에 대한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

A씨와 접촉한 B씨는 전남 29번(목포 9번) 확진자와 같은 고시학원에서 수강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B씨 가족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A씨는 곧바로 군에 보고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를 받았다.

지난 7일에는 전남 29번(목포 9번) 확진자와 무안군 현경면사무소 직원 C씨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이날 오후 현경면사무소가 일시 폐쇄했다.

전남 29번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을 포함해 면사무소 전체 직원 20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8일 오전부터 현경면사무소는 정상 근무에 들어갔다. 다만 민원인 출입은 일단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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