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논란 SF9으로 '극복'…에프엔씨엔터 상승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7.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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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이 6일 오후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9loryUS'(글로리어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이 6일 오후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9loryUS'(글로리어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엔터 (4,130원 ▼85 -2.02%)가 AOA 이슈에도 불구하고 중국 한한령 해제, SF9 복귀 기대감에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46분 에프엔씨엔터는 전일대비 150원(2.46%) 오른 6250원을 기록 중이다. AOA 갈등으로 인한 하락세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에프엔씨엔터는 지난 5일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OA 리더인 지민은 AOA 동료 멤버였던 권민아를 괴롭혔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AOA 관련 매출이 전체 FNC엔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한 것으로 전해지고 SF9 복귀,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SF9은 지난 6일 AOA 논란 속 8번째 미니앨범 '글로리어스'를 내놓으며 복귀했다. 이 앨범이 7일 오전 11시 기준 미국과 영국, 태국 등 14개 지역에서 아이툰즈 K팝 앨범차트 톱2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성공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최근 중국 여행기업이 방한 상품을 판매하면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 단체관광상품 판매 금지령을 해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빗장이 풀리는 것으로 여겨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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