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시료자동채취장치 운영 예시./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는 30억원을 투입해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284대를 연말까지 악취관리지역 등에 보급한다. 악취는 발생과 동시에 대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한 뒤 사라져 원인을 알기 어려웠으나, 자동채취장치를 이용하면 시료를 즉시 확보해 고질적인 악취민원 해소 등 현장 대기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환경부는 기대했다.
여름철 오존(O3) 대응을 위해선 지난해 추경을 통해 확보한 무인기(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주요 산업단지에 본격 투입해 다음 달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339곳)에 대해서도 강화된 비산배출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배출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한 이동측정차량도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