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 멀티플레이어 조소현, 웨스트햄과 2년 재계약

뉴스1 제공 2020.07.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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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조소현이 웨스트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햄 홈페이지) © 뉴스1여자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조소현이 웨스트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햄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여자축구대표팀의 멀티플레이어 조소현(32)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웨스트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 구단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소현을 비롯한 5명의 선수들과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구단 측은 "1군의 핵심스타들이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했다"면서 "주장 길리 플래허티, 공격수 앨리샤 레만, 한국인 미드필더 조소현, 캐나다 공격수 아드리아나 레온과 2022년까지 2년 재계약했다. 프랑스의 켄자 달리는 1년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노르웨이의 아발드스네스에 입단하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조소현은 1년 후 웨스트햄과 계약하면서 축구종가로 발을 내디뎠다.



이적과 동시에 조소현은 2018-2019시즌 웨스트햄의 FA컵 준우승에 일조하는 등 주전으로 빠르게 뿌리 내렸고 코로나19 사태로 2019-20시즌이 조기 종료된 상황에서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받는 등 성공적인 영국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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