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홈앤쇼핑 투자 유치…일자리 300개 이상 창출

뉴스1 제공 2020.07.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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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컨택센터 신설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부산시청 전경 © News1 여주연 기자부산시청 전경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8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김기문 ㈜홈앤쇼핑 이사회 의장, 이원섭 ㈜홈앤쇼핑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홈앤쇼핑 컨택센터 부산 신설투자'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홈앤쇼핑은 2011년 설립 이후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통한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춰 친(親)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해 왔다.



판촉비용 98% 이상 자부담, 중소기업 제품 정액방송 제외 등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판매수수료를 낮추고 일사천리, 찾아가는 MD 상담회, 성과공유제 등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판매를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업계 후발주자임에도 설립 5년 만에 취급액 2조원 돌파, 모바일앱 순 이용자 수 동종업계 1위(2019년)를 차지했으며 2018년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상담서비스도 도입했다.



홈앤쇼핑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22년까지 비수도권 지역 중 최초로 부산에 컨택센터를 신설하고, 신규인력을 3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컨택센터 신설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직접적 투자 효과 외에도 수산식품, 섬유, 화장품 등 지역 주력상품의 판로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어 약 27만개의 중소기업이 소재한 부산시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올해 홈앤쇼핑 투자 건을 포함, 총 3개사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신규 일자리 500개 이상을 창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홈앤쇼핑의 이번 투자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부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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