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깜짝실적…코스피 2200 돌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7.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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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과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2200선을 넘어섰다.

7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52포인트(0.76%) 오른 2204.4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200을 넘은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개인이 659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6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전기·전자, 기계, 은행, 증권, 서비스업 등이 상승 중이고 섬유·의복, 의약품, 건설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77,200원 ▲900 +1.18%)SK하이닉스 (175,900원 ▲5,300 +3.11%)가 강보합세다.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LG화학 (369,000원 ▼4,000 -1.07%)삼성SDI (410,000원 ▼3,500 -0.85%)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바이오팜 (83,400원 ▲100 +0.12%)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20% 대 급등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3포인트(0.29%) 오른 762.13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441억원, 32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487억원 순매도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에이치엘비 (109,700원 ▲100 +0.09%), 셀트리온제약 (90,700원 0.00%), 알테오젠 (185,500원 ▲11,800 +6.79%) 등 시총 상위를 차지하는 제약·바이오 업종이 약세인 반면, 펄어비스 (31,000원 ▲400 +1.31%), 케이엠더블유 (14,730원 ▲240 +1.66%), 스튜디오드래곤 (40,900원 0.00%), 원익IPS (36,950원 0.00%)는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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