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윤현민 "이래서 황정음…화내도 사랑스러워"

뉴스1 제공 2020.07.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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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현민 황정음 서지훈/KBS '그놈이 그놈이다' 제공 © 뉴스1배우 윤현민 황정음 서지훈/KBS '그놈이 그놈이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윤현민이 황정음의 연기를 칭찬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 연출 최윤석 이호)의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윤현민은 제약회사 대표 황지우 역으로 분해 멜로 감성을 겸비한 반전매력을 뽐낸다. 윤현민은 지우 역할에 대해 "지우는 조금 더 부드럽고 스위트하다고 해야 할까. 어떤 부분은 스위트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외모는 날카로워도 반전 매력을 주려고 했다. 이런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동료 배우들과의 유쾌한 호흡도 밝혔다. 윤현민은 "서지훈씨와는 한 2년 전에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성실하고 긍정적인 친구다. 그 에너지가 여전히 좋더라"라고 동료 서지훈을 칭찬했다.

조우리는 "'마녀의 법정'에서 잠깐 만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만나니 밝고 화사하고 에너지가 좋더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또 최명길에 대해서는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감독님이 최명길 선배님의 연기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하셨는데, 나도 그걸 느꼈다. 아우라에 압도됐다. 너무 존경스러웠다. 이번 작품에서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상대역 황정음에 대해서는 "'이래서 많은 히트작을 냈구나'라고 느꼈다. 많이 도움을 받았다"며 "화를 내고 억척스러운 연기를 해도 기본적으로 너무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1등'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현민은 '그놈은 그놈이다'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비혼주의자 여성 캐릭터가 있지만 '그놈'이 어떤 놈인지 궁금증을 가지고 봐주면 재미있는 볼거리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된 철벽녀가 두 남자의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6일 밤 9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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