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 "올해 37세, 로맨틱코미디 제안 감사해"

뉴스1 제공 2020.07.06 14:26
글자크기
배우 윤현민 황정음 서지훈/KBS '그놈이 그놈이다' 제공 © 뉴스1배우 윤현민 황정음 서지훈/KBS '그놈이 그놈이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황정음이 로맨틱 코미디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 연출 최윤석 이호)의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황정음은 능력 있는 웹툰 기획팀장이자 비혼주의자인 서현주 역을 맡아 사랑스러우면서도 당찬 모습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황정음은 "서른 일곱인데 로맨틱 코미디 제안이 들어왔으니 일단 너무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존에 해왔던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었고, 조금 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윤현민, 서지훈과의 호흡에 대해 "우리 드라마에 나오는 두 남자배우는 '기럭지'가 훌륭하다. 바라만 봐도 미소가 지어진다. 현민씨는 되게 장난꾸러기이고 지훈씨는 너무 착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착하고 재미있는 동생들과 촬영하니 좋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그러면서 역할 서현주에 대해 "일을 열심히 하고 현실적인 모습이 나와 비슷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조금 심각하게 현실적이다. '지금'을 산다. 내일은 없다. 현재에 감사하면서 즐기려는 마음으로 산다. 하루살이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된 철벽녀가 두 남자의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6일 밤 9시30분 방송.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