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
유벤투스는 5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30라운드 토리노와 홈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후반 16분 호날두는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벽을 넘어가 문전에서 뚝 떨어지는 멋진 골이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프리킥 골을 넣었다.
또한 호날두는 올 시즌 25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1960~1961시즌 유벤투스 최다 25골을 넣었던 전설 오마르 시보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날두는 득점 부문 리그 2위를 기록 중이고, 선두인 라치오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30·29골)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해 이적 첫 시즌 호날두는 득점왕을 놓쳤다. 올 시즌 명예회복을 노린다. 어떻게든 득점왕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