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생산적 일손봉사'가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국민공감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발대식 모습.(뉴스1 DB).2020.7.2.© 뉴스1
이 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을 추진한 17개 시도의 성과를 21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고령화사회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가와 기업에 일손봉사 참여자를 연결해 자원봉사의 접근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주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생산적 일손봉사'가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국민공감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사진은 이시종 지사가 지난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하는 모습.(뉴스1 DB).2020.7.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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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위원장은 "농촌과 어촌, 공장 이런 곳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귀국한 뒤 일손부족 현상이 생기고 있다"며 "충북도가 생산적 일손봉사라는 참신한 정책을 써 일손돕기에 성공했다"고 정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영농철 일손부족을 원망만 할 것이 아니라 이런 제도를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른 시도는 도입하지 않은 것 같아 소개한다"고 정책 도입을 적극 권하기도 했다.
충북도의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난해까지 39만3000천명이 일손봉사를 지원했다. 올해도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2407개 농가와 기업에서 7만7000여명이 일손봉사를 했다.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시군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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