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 출범 6주년..누적 272억원 기부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0.07.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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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 등 참석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EQ 퓨처 전시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 등 참석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EQ 퓨처 전시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출범 6주년을 맞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5억원을 포함해 누적 272억원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돕기 위해 18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부산 지역 943곳의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강의와 실습용 차량을 제공했다.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도 진행 중이다. 장애복지시설 개보수, 스쿨존 벽화 그리기, 김장 나눔, 구연동화, 주거환경개선 봉사, 코로나 19극복을 위한 감염예방키트 마련 등 22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19년 초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일반 시민들까지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기부와 스포츠를 결합한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최근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학사업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GIVE ‘N DREAM)’을 신설했다.

실라키스 의장은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19 등과 같은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 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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