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 "도약 발판 마련…대형 프로젝트 본격 추진"

뉴스1 제공 2020.07.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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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전남 구례군수. /© 뉴스1김순호 전남 구례군수. /© 뉴스1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는 1일 "지난 2년은 소통하는 제도를 구축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해였다"며 "3년차에는 지리산케이블카 등 구례군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의 분야별 대표적인 성과로 Δ코로나19 방역을 통한 군민안전 확립 Δ천은사 입장료 문제 해결 Δ지역발전혁신협의회 등 소통행정 제도 확립 Δ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 선정 Δ농관원 구례분소 및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Δ친환경유기농업 복합타운 유치 Δ화엄사 블루투어 프로젝트 사업비 확보 Δ군정대외홍보 강화 등을 꼽았다.



그는 "구례읍, 섬진강, 지리산온천, 화엄사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4대 권역별 사업을 추진할것"이라며 "먼저 구례읍 권역을 주거와 소비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2022년까지 구례읍 주거환경 개선에 340억원, 5일시장 활성화 사업에 160억원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특히 "섬진강을 자전거로 건너는 짚바이크, 섬진강 대숲길을 따라 공중에서 서핑을 할 수 있는 스카이 서퍼 등 이색적인 레저시설을 도입하고, 간전∼광양 간 터널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섬진강 권역을 레저의 중심지역으로 만들어 머물다가는 관광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을 이달 중 환경부에 신청하고, 지리산정원에는 짚라인 2단계 사업 등 보완사업을 추진하고, 생명치유 가옥단지와 숲속의 집을 추가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화엄사와 화엄상가, 지리산역사문화관을 잇는 순환트램을 구축하고, 생태탐방연수원과 화엄사를 잇는 산사의 음이온 길을 조성해 화엄권역을 하나로 엮을것"이라며 "화엄사 경내에 자연치유 명상관과 산사의 밥상을 운영하고,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은 두 배 규모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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