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쿠라 코(가운데). /사진=AFPBBNews=뉴스1
이타쿠라 코는 원래 잉글랜드 강팀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다. 현재 네덜란드 리그의 흐로닝언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흐로닝언의 대니 부이스(38) 감독은 지난 달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RTV 누즈와 인터뷰를 통해 이타쿠라 코의 임대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부이스 감독은 "맨시티와 협상이 마무리 돼가고 있다. 현재로서는 임대 연장이 유력해 보인다. 협상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기분이 좋다. 앞으로 상황이 더욱 명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맨시티는 존 스톤스(26), 아이메릭 라포르테(26) 등 유럽 수준급 센터백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타쿠라 코가 맨시티에 합류한다고 해도 주전 경쟁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흐로닝언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만큼 계속 남아 유럽 무대 경험을 쌓는 것이 좋아 보인다.